[입시 쓴소리] 최고 중도탈락률, 수도권 국립대로서는 매우 이례적
대학가 "2주기 자율개선대학 탈락 후유증" 진단

한경대 정문 전경. 한경대가 지난해 수도권대학중 중도탈락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가에서는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서 탈락한 후유증이라고 해석한다. 수도권 대학중 자율개선대학에 탈락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한경대 정문 전경. 한경대가 지난해 수도권대학중 중도탈락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가에서는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서 탈락한 후유증이라고 해석한다. 수도권 대학중 자율개선대학에 탈락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지난해 수도권대학 중에서 '중도탈락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국립대 한경대로 확인됐다수도권 국·공립대에서는 매우 이례적이다. 중도탈락률은 대학 선택시 꼭 챙겨보고 다른 대학과 비교해 봐야 하는 지표다. 학령인구감소로 정원미달이 속출하는 상황에서는 중도탈락률 비중이 더 커지고 있다

'신입생 충원율'이 입학하지 않은 수험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지표라면, '중도탈락률'은 그 대학에 실제로 재학하다 중도에 그만 둔 경우를 반영하기 때문에 실제 대학생활과 그 곳에서의 자기비전, 전공적성 등이 불투명할 때 학교를 그만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육부에서도 지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재학생 충원률과 중도탈락률을 비숫한 비중으로 다뤘을 만큼, ‘입학률만큼 유지율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한경대의 중도탈락률이 수도권대학중에서 가장 높은 배경에는 지난 2018년 발표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 진입에 탈락해 대학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재정지원이 줄고, 입학정원 감축도 10%나 의무적으로 줄여야 했다

2022학년 수도권대학 중도탈락률 현황

2022학년 서울권 대학 중도탈락률 현황

언론지상에서는 역량강화대학부터 부실대학으로 간주해 보도를 해왔으나 해당 대학들의 항의로 부실대학이라는 명칭보다는 가급적 역량강화대학이라고 보도한다. 어쨌든, 한경대의 이같은 2018년 대학평가발표에서 역량강화대학 지정은 2022년 높은 중도탈락률로 나타나는 긴 후유증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발표 이듬해인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경쟁률 61미만의 학과가 속출해 사실상 정원미달학과가 속출했다고 볼 수 있다. 수시모집은 6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경대가 2018년 대학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서 탈락할 때 한경대 학생 1인당 교육비(988만원)가 전국 국공립대학중 꼴찌로 나타났다. 서울대(43,33만원)에 비해 4.4배나 적은 상황이었다. 한편, 한경대는 지난해 한국복지대학과 합병해 한경대 평택캠퍼스가 운영된다.

서울권에서는 세종대가 중도탈락률이 가장 높았고, 인원수로는 경희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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